[뉴스프리존,단양=김병호 선임기자]충북 단양군이 지난 23일 세외수입 부과·징수의 일원화된 업무체계와 부서별 효율적 운영을 위해 자체 제작한 실무 매뉴얼을 내놨다.
관광1번지 단양군은 관광 인프라 확충에 따라 세외수입 부과·징수 비중은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업무 특성상 부과 부서가 다원화 돼있고, 과목의 다양성으로 일원화된 업무지침서가 부재해 실무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군 재무과 지방소득세팀은 세외수입 담당자들의 업무지침서가 될 세외수입 실무 매뉴얼을 제작해 부서별 담당직원 100여명에게 배부해 원활한 업무처리를 도울 계획이다.
매뉴얼 주요내용은 세외수입 이론에 대한 기본개념과 업무 흐름도, 실무에서 가장 많이 다루는 부과등록, 결의처리, 체납·압류·결손 등으로 각 항목별 전산처리방법을 되도록 간결·명확히 작성했다.
또한, 실무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질의내용을 Q&A로 작성해 실무자가 업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군 관계자는 “부서별 세외수입 부과오류로 인한 과오납 발생 최소화와 체납액 징수 관심도 제고를 위해 금번 지침서를 제작하게 됐다”며 “신규직원 및 담당자 변동 시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세외수입 실무 매뉴얼을 적극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2021년 세외수입 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세외수입정보시스템을 활용한 다각적인 모니터링을 매월 실시해 징수 가능분 조기 징수체계를 구축 운영 중에 있으며, 징수 불가능분은 각 부서와 협업해 과감한 결손처분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