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한국산업인력공단과 ‘K-디지털 플랫폼(K-Digital Platform) 사업’ 약정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기술교육대에 따르면 K-디지털 플랫폼 사업은 디지털·그린 전환을 선도할 한국판 뉴딜 성공 추진 위해 ‘디지털 융합훈련 플랫폼’을 구축했다.
K-디지털 플랫폼 사업은 지역 내 중소기업 재직자 및 구직 청년, 영세 자영업자 등 다양한 훈련수요자에게 개방하고 수준별 디지털 훈련과정을 제공해 디지털 분야 핵심 실무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2021년 충청·대전·세종권 단일 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된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향후 5년간 최대 30억원 국고를 지원받아 스마트제조 관련 공유 인프라 구축 및 충청권 디지털 융합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국기술교육대는 이번 사업 선정 통해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 및 사물인터넷(IoT)기반 공유 인프라 플랫폼을 구축해 충청권 중소기업 및 훈련기관에게 제공한다. 또 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문기술 양성과정(스마트팩토리 전문기술 양성과정, 사물인터넷 프로그래밍 개발자 양성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충청지역의 디지털신기술 분야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할 핵심 실무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사업책임자인 민준기 한국기술교육대 산학협력단장은 “충청권 K-디지털 플랫폼 구축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디지털 전환 가속화가 가져올 노동시장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며 “인력양성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확산시킴으로써 ‘K-디지털 훈련사업’ 성공적 안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