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프리존] 주윤한 기자= 경남 거창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로페이 연계 모바일 거창사랑상품권을 내달 3일 발행한다.
제로페이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소상공인 수수료를 제로화하는 결제시스템으로, 이번에 출시하는 거창사랑상품권은 제로페이와 연계한 모바일 상품권이다.
모바일 상품권은 거창군에 등록된 제로페이 가맹점 1582개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은 0%의 결제수수료 혜택을 받게 되므로 소상공인의 경영비용이 줄어들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도 소득공제 30%를 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 금융기관 방문 없이 빠른 구매와 환전이 가능하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출시기념으로 월 30만 원 한도 내에서 예산소진 시까지 10% 특별할인판매도 실시한다.
이용 방법은 휴대폰 플레이스토어, 앱 스토어에서 모바일 상품권 앱을 설치한 후 가맹점에 비치된 QR코드를 촬영하고 금액을 입력하여 결제하거나, 메뉴에서 QR코드를 보여주고 가맹점 POS기에 스캔해 결제하면 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에 출시되는 모바일 상품권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빠르고 편리한 모바일 거창사랑상품권을 많이 이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사랑상품권은 1인 구매한도액이 연간 400만 원(종이, 모바일 합산)이며, 모바일 상품권 도입에 따라 지류 상품권 월 한도액이 70만 원으로 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