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뉴스프리존] 전영철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여성농어업인의 문화‧복지 생활 영위와 삶의 질 향상에 도모하기 위해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카드 발급을 내달 3일부터 시작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지원 금액은 1인당 연간 20만원으로 1차 확정자 5,454명에게 행복바우처 카드로 지급하며, 카드 발급은 본인 신청 시 선택한 지점으로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해야 한다.
행복바우처 카드는 일부 제한업종을 제외하고 건강증진, 영화관람, 미용원‧안경점 이용, 도서구입 등에 사용 가능하다.
사용기간은 카드발급일로부터 12월 말일까지이며 기간 내 미사용 시 자동 소멸된다.
또한, 1차 접수 기간 중 미신청자 등을 대상으로 5월 4일부터 25일까지 2차 추가 접수를 받을 예정으로,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홍순만 농업정책과장은 “행복바우처 카드 지원이 관내 여성 농어업인의 자긍심과 영농 의욕을 높이고,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