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보령소방서는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오는 5월 19일까지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부처님 오신 날을 전후해 진행되는 봉축행사에서 촛불‧전기‧가스 등 화기사용 증가로 인한 화재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보령소방서는 ▲관내 전통사찰을 대상으로 현장방문 및 소방특별조사 실시 ▲소방관서장 현장방문 및 안전컨설팅 실시 ▲중요 사찰 등에 순찰 및 예방 캠페인 ▲소방력 전진 배치 등 특별 경계근무 및 출동태세를 강화할 방침이다.
다만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과 관련 지침 등을 준수하고 시민들과의 직접적인 접촉은 최소화 및 유예시켜 시민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추진한다.
방장원 소방서장은 “봄철 대기건조 상태에서는 작은 불씨도 대형화재가 될 위험이 높다”며 “소중한 우리의 유산인 목조문화재를 지킬 수 있도록 예방수칙 준수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