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 김태훈 기자=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이 지난 29일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재명 지사는 30일 페이스북을 통해 "국회 논의가 시작된지 10년, 너무 늦은 감이 있지만 그나마 다행"이라며 "이해충돌방지법 제정은 국회를 포함하는 공직사회를 근본적으로 변혁하는 출발점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공직 기강이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고 다시 한번 강조한 이재명 지사는 "법을 만들고 집행하는 공직자들이 똑바로 하지 않으면 국민들의 신뢰를 얻을 수 없고, 이런 상황에선 백 가지 정책도 개혁도 무효"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포괄적인 이해충돌방지법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촘촘하고 세심한 시행령 제정 등 후속작업과 함께, 국민을 위한 공직사회로 거듭나기 위한 개혁에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