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주말에 연이은 비가 5월의 첫 주말부터 궂은 날씨가 이어진 가운데 2일은 아침까지 전국 곳곳에서 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비와 함께 찬바람까지 더해지며 날이 종일 쌀쌀하겠으며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 전남 서부, 제주에 비가 내리다가 낮부터 차차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30∼80㎜, 강원 영서·경북 북부·울릉도·독도 10∼40㎜, 수도권·충청·제주 5㎜ 내외다.

이날 휴일을 맞은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더 내려가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6∼10도로 ▲ 서울이 8도 ▲ 대구 9도 ▲ 부산 10도 선에 그치겠다.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 서울 낮 기온은 19도 △대전 20도 △부산 19도 등으로 예보됐다. 제주 남쪽 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일부 강원과 경북지역은 오후 한때 비가 살짝 지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ｍ, 서해 앞바다에서 0.5∼1.5ｍ, 남해 앞바다에서 0.5∼1.5ｍ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5.0ｍ, 서해 0.5∼2.0ｍ, 남해 0.5∼2.5ｍ로 예상된다.

이후 3일(월요일)까지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가 4일(화요일)과 5일(어린이날, 수요일) 사이 전국에 또 한차례 비가 내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