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아산시는 4일 오전 시정브리핑 통해 2021년도 상하수도분야 주요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및 향후 계획을 밝혔다.

김효섭 수도사업소장은 아산시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및 환경 인프라 구축’을 구분해 브리핑했다.

먼저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은 ▲아산시 수도 정비 기본계획(변경) 수립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블록시스템 구축 사업 ▲노후 상수도관 교체사업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 등을 들었다. 

이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및 환경 인프라 구축’은 ▲아산시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변경) 수립 ▲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사업 ▲하수관로 정비 사업 ▲농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물 재이용사업 ▲도시침수 대응사업 등  하수도 분야 주요 사업 원활한 추진으로 50만 자족도시 건설 기반 조성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산시 수도정비와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은 목표연도 2040년도를 지향하며 아산시의 지속적인 인구증가와 도시개발, 산업단지조성 등 대규모 개발사업에 능동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또 상수도 용수량 확보와 하수도 처리시설 계획적‧체계적 정비 위한 최상위 행정계획으로 이중 수도정비 기본계획은 2022년 상반기 승인 예정이다.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은 2023년 하반기 승인 로드맵으로 추진 중이다.

김효섭 수도사업소장은 “2019년 인천시 일원 수돗물 적수사태와 유충 발생과 같은 수질사고 예방 위해 매월 1회 상수도 사용가(45개소) 수도꼭지 수질을 검사하고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등 양질의 수돗물 공급관리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상수도 유수율 향상 및 누수 예방 위해 노후 상수도관 교체, 상수도 블록시스템 구축,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상수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아산시 일원서 발생하는 하수로부터 공공수역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생활환경 개선 위해 지역별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과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다수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여름철 집중호우시 배수불량에 의한 침수피해 예방 위해 배방읍, 모종동, 용화동 저지대 일원에도시침수 대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세세한 설명을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물 부족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새로운 수자원 발굴 어려움이 있다”며 “물환경센터 하수처리수를 농업용수로 공급하는 재이용사업과 탕정디스플레이 공장서 방류되는 폐수처리수를 인근 하천 유지용수로 공급하는 재이용사업 등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물 선순환체계 구축 사업을 구축 중에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