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프리존]주윤한 기자=서춘수 경남 함양군수는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지난 4일 열린 김경수 도지사 주재 도.시군 영상회의에서 특별방역기간 운영사항을 점검한 뒤 함양군의 선제적 조치에 들어갔다.
서 군수는 기관단체장, 향우회원 등 1700여명에 코로나 확산방지 동참을 위한 서한문 발송, 진주 출·퇴근자 대봉산 숙소마련, 인근 전북 남원시 인월, 운봉시장 폐쇄 조치 등 사례를 전파했다.
영상회의에 이어 열린 함양군 자체 회의에서 각 국장, 부서장 등으로부터 부서장·읍·면장 방역 책임제 추진현황을 보고 받은 후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회의는 현재 수그러들지 않은 코로나19 확산세에 이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모임과 행사로 인해 외부와의 접촉 등 감염요인이 많아지는 시기를 감안해 사전 차단을 위해 군민들의 참여방역을 독려하고 코로나 장기화로 느슨해진 방역 분위기를 다잡기 위해 마련됐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코로나가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안전지대는 없는 상황”이라며“군민 참여방역 실천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당부하고 "그 동안 군민 여러분의 방역 수칙 준수에 감사드리며 일상 생활로 돌아가는 날까지 힘을 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