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아산시는 최근 지역 내 코로나19 소규모 집단 감염 등 지속 발생 따른 자발적 검사와 방역지침 준수 적극 협조를 당부하고 나섰다.
6일 시에 따르면 최근 종교시설 내 모임에서 가족과 학교, 지인 등으로 연결되는 집단 감염으로 확산됐으며 주요 원인은 모임과 식사 통해서 발생됐다.
최근 발생 원인을 보면 종교시설 내 모임, 3밀(밀집,밀폐,밀접)된 시설, 식사모임 등에서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가족 및 지인 접촉과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주요 증상은 발열, 인후통, 기침, 오한 등이며 무증상 확진자도 다수인 것이 확산 연결고리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 위해 이순신종합운동장 내 선별진료소를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다. 아산시민, 타 지역 거주자, 외국인 등 증상유무, 역학적 연관성과 관계없이 누구나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운영은 평일, 주말, 공휴일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증가하는 추세로 확산방지 위해 누구나 무료로 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으니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5월 가정의달과 농번기를 맞아 소규모 행사와 사적모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여러분 협조가 필요하다. 나로 인한 내 가족과 이웃에게 고통을 줄 수 있는 만큼 생활방역지침 준수에 함께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코로나19 의심증상이나 무료검사를 받고 싶다면 지체하지 말고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사를 받아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4일 17시 기준 총 51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중 격리(입원)자는 50명이고 해제(퇴원)자는 466명, 사망자는 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