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최원준과 임동환이 오는 7월 3일 열리는 ROAD FC 058에서 미들급으로 대결한다.
2016년 데뷔한 최원준은 2019년 황인수와 대결에서 5초 만에 승리하며 ROAD FC 역대 최단 시간 승리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ROAD FC 056에서 엔히케 시게모토에게 1라운드 28초 만에 쓰러지며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상대인 임동환은 웰라운더(밸런스형) 스타일로 타격과 그라운드 기술을 고루 갖추고 있으며, 3승 4패로 뛰어난 전적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경기를 치를수록 성장하는 모습이 보이는 파이터다.
ROAD FC 김대환 대표는 “최원준과 임동환은 ROAD FC에서 뛰어난 실력을 가진 미들급 파이터들”이라며 “최원준은 타격 실력이 뛰어나고 임동환은 점점 발전하면서 타격과 그라운드 기술이 고루 발전하고 있어서 이번 창원 대회에서 재밌는 경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매치”라고 밝혔다.
한편, ROAD FC 058은 ‘야쿠자’ 김재훈과 ‘영화배우’ 금광산이 맞붙고 황인수와 오일학이 미들급 챔피언 타이틀전을 치러 새로운 챔피언을 가려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