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프리존] 주윤한 기자= 경남 거창군은 경남도가 주관하는 ‘2021년 시·군 공유경제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1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공모사업은 민·관 협력으로 유휴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공유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총사업비 1억 원으로 5개 시·군, 7개 사업을 선정해 시행한다.
거창군 공유경제 활성화 지원사업은 1년 전부터 운영되고 있는 공유카페 '사소한(사람이 소중한)'의 공간을 공유하고, 거창YMCA와 협업으로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널리 알려 극복 방안을 찾는 노력으로 진행된다.
주요 사업내용은 기후 위기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탄소를 줄일 방안으로 집집마다 잉여 식자재를 들고 나와 육류를 제외한 밥상 체험과 레시피 개발, 환경 관련 강의와 영화감상 등으로 매회 아이와 어른 15명을 모집하여 총 12회 정도 진행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을 계기로 '공유'라는 개념이 군민들에게 익숙해질 것”이라며, “지역을 넘어 전 세계 공동체를 위협하고 있는 기후 위기에 대한 노력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