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제천=김병호 선임기자]제천여자고등학교 배구부는 지난 1일(토)부터 6일(목)까지 충청북도 제천에서 열린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겸 제76회 전국남녀종별배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해 여자 고등부 준우승 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제천여자고등학교 배구부는 예선전에서 서울 중앙여고를 3:0, 부산 남성여고를 3:1로 가볍게 물리치고 4강전에서 대구여고를 만나 3:1 승리해 결승에 진출했으나, 진주 선명여고에게 3:1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코로나 19 상황에서 전지훈련으로 경기감각을 기를 수 없는 열악한 상황이었지만, 이경희 감독 교사와 김민수 지도자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바탕으로 자체 훈련과 기능의 반복 숙달을 통해 배구 하나에만 전념한 학생들의 열정과 학부모님의 끊임없는 격려가 전국대회 준우승이라는 결실을 맺은 것이다.
제천여자고등학교 연해익 교장은 “아이들이 배구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지도하신 감독님과 지도자님, 학생들을 믿고 격려해주신 학부모님, 제천시배구협회 등 모든 분들이 학생선수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결과라고 생각하며, 우리 배구부가 전국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땀방울을 흘리며 정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