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제천=김병호 선임기자] 제천시는 7일 의림지 역사박물관에서 결혼이민자 및 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시설 종사자들과 공감․소통하는 테마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테마콘서트에는 이상천 제천시장을 비롯해 최석원 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등 시설 종사자와 제천시로 이주 정착해 사는 다문화가정 등 50여명이 함께 했다.
행사는 3쾌(快)한 주택자금 지원사업과 다문화가정 지원 시책 안내, 대화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다문화이해교육사업 추진, 다문화가족 일상생활 편의서비스 확대, 다문화가정 자녀의 양육과 교육지원, 경제생활 여건 개선 등을 건의 했다.
아울러, ‘3쾌(快)한 주택자금 지원사업’의 출산자금 축하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셋째아를 출산한 덕산면의 한 가정이 3,200만원의 모아화폐를 8번에 걸쳐 받게 된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앞으로 결혼이민자는 계속 늘어날 것이며, 다문화가정의 정착을 위한 기반조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다양하고 세심한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 할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