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박진영 기자=수석문화재단은 7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동아쏘시오그룹 본사 대강당에서 '2021학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여식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참석 인원을 최소화 한 상태로 진행됐다.
수여식에서 수석문화재단은 장학생 43명(대학생 35명, 고등학생 8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들에게는 장학금 약 9600만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수석문화재단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 서울아동복지협회, 서울시약사회 3개 단체와 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올해는 추가로 사단법인 물망초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각 단체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을 계속 이어갈 의지가 있는 대학생을 선발하고, 수석문화재단은 선발된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졸업할 때까지 지원한다.
수석문화재단은 타인을 위해 일할 줄 아는 책임 있는 인재 육성과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1987년 설립됐다. 설립 후 지난해까지 학생 1822명에게 35억 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