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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경, 전 직원의 모바일 투표로 변승준 함장 모범공무원 선정

이진영 기자 jin2666@daum.net 입력 2021/05/10 10:09 수정 2021.05.10 10:11
변승준 함장.Ⓒ보령해양경찰서
변승준 함장.Ⓒ보령해양경찰서

[보령=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보령해양경찰서(서장 하태영)은 2021년도 상반기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모바일 투표제를 실시한 결과 변승준 함장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모범공무원은 정부포상에 준해 수여하는 포상으로 5년 이상 재직한 경감·6급 이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모범이 되는 공무원이며 재직기간 동안 징계처분을 받거나 벌금형 이상의 형사처분을 받은 자는 포상을 받을 수 없다.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된 변승준 경감은 2021년 2월 정기인사발령을 통해 현재는 경비함정 320함의 함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109정장으로 근무할 당시 같은 악천 후 속(당시 풍랑경보 발효)에서 도서지역 5세 어린이 환자를 육지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4m가 넘는 파도를 헤치며 위험을 마다하지 않고 태풍과 같은 비바람을 뚫고 국민이 있는 곳은 어디라도 달려가는 해양경찰의 모습을 보여줘 국민들의 응원과 격려를 받기도 했다.

또 지난 4월 29일 군산앞바다에서 발생한 여객선 표류사고에서 승객 61명 전원 구조하는 등 사건사고 처리 등 평소 솔선수범의 자세로 타 직원의 모범이 되며 후배들 사이에서 존경하는 선배로 불리고 있다.

보령해경은 모바일 투표에서 가장 많은 득표를 차지한 변 함장을 해양경찰청 2021년도 상반기 모범공무원으로 추천할 예정이다.

하태영 서장은“수직적이고 경직된 그간의 조직문화에서 탈피하여 시시각각 변하는 환경에 적응할 필요가 있다”며 “개방과 소통 중심의 열린 인사로 직원들이 공감하고 만족하는 직장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다. 직원들의 근무만족도가 높아지면 국민에게 제공하는 해양치안서비스 질적 향상으로 이어질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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