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서천군은 10일 문예의 전당 소강당에서 지역 청년정책을 청년들이 모여 스스로 연구하고 제시하는 역할을 할 ‘제1기 서천군 청년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제1기 서천군 청년네트워크는 올해 2월부터 공개모집을 통해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을 주축으로 4개의 분과별 총 66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번 발대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날 발대식에서 서천군 네트워크 위원에 대한 위촉장과 일자리창업, 농어촌, 문화예술교육, 청년복지 등 4개 분과를 구성하고 초대 청년 네트워크 위원장을 선출 후 네트워크 운영방안과 각 위원 간 자유로운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축사에서 나학균 서천군의회 의장은 “청년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청년지원조례, 청년기금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의회 역시 청년의 정책 참여가 내실 있고 활발하게 진행되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청년어업인 신경식 위원장은 “처음으로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청년 간의 소통과 정책참여가 지속적으로 추진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노박래 군수는 “청년의 바람과 절실함이 모여 서천군을 대표하는 청년 네트워크가 출범하고 그 의미 있는 첫걸음에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청년에게 꼭 필요하고 청년의 목소리가 담긴 정책을 직접 실현해가며 청년이 살기에 불편함이 없고 저마다의 개성과 꿈을 키우는 서천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