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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 1분기 매출 1316억 원 …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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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 1분기 매출 1316억 원 … 13%↑

박진영 기자 edgeredlight@gmail.com 입력 2021/05/11 17:49 수정 2021.05.11 17:50

[서울=뉴스프리존]박진영 기자=휴온스그룹의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은 11일, 2021년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3% 성장한 매출 131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9% 증가한 205억 원을 기록했다.

휴온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998억 원, 영업이익 136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6%, 20% 증가했다. 이 실적은 갱년기 유산균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가 한 분기 만에 지난해 기록한 연매출 174억 원의 40%가 넘는 74억 원을 기록하는 등 건강기능식품 사업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회사인 휴온스내츄럴은 매출 37억 원, 영업이익 5800만 원을 달성, 각 8%와 5150% 성장했으며, 휴온스네이처도 전년 대비 각 12%, 112% 증가한 매출 76억 원, 영업이익 5억 원을 기록했다. 관계사인 휴메딕스는 매출 284억원, 영업이익 45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 48%, 67% 성장한 실적을 거뒀다.

휴온스그룹 측은 2분기부터 성장 곡선이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블러썸엠앤씨가 신규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고, 휴온스바이오파마(보툴리눔 톡신)와 휴온스내츄럴(건강기능식품), 휴온스메디컬(의료기기), 휴온스USA(미국 수출) 등도 전문성 강화를 위해 신임 대표를 선임하는 등 재정비를 마치고 성장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았다.

이 밖에 휴온스글로벌 주도의 코로나19 러시아 백신 '스푸트니크V' 위탁 생산 사업도 구체화되고, 이 백신의 국내 허가 절차도 휴온스가 진행하면서 새로운 도약기를 맞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기존의 주력 사업과 신사업이 적절히 조화를 이뤄 1분기에도 그룹 전반에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력 사업을 충실히 추진하면서 내외형 확대와 그룹의 수익성 향상에 도움이 될 신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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