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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삼성바이오, 화이자 백신 생산' 보도는 '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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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삼성바이오, 화이자 백신 생산' 보도는 '오보'

도형래 기자 redreams@hanmail.net 입력 2021/05/12 10:16 수정 2021.05.12 10:51
금감원 전자공시 "사실 아니다" 해명

[뉴스프리존] 도형래 기자= 한국경제신문의 단독보도, "삼성바이오, 화이자 백신 만든다…'8월부터 양산'"이 '오보'로 밝혀졌다. 한국경제는 이같은 보도를 12일 오전 5시 인터넷에 게재하고 같은날 종이신문 1면에 실어 배포했다. 

한국경제의 삼성바이오로직스 화이자 백신 생산 오보 (사진=관련 화면 캡처)
한국경제의 삼성바이오로직스 화이자 백신 생산 오보 (사진=관련 화면 캡처)

한국경제는 이 보도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이르면 8월부터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위탁생산한다"며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기술력과 글로벌 1위 의약품 위탁생산(CMO)업체로 자리매김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양산 능력 간 ‘빅딜’이 이뤄진 결과"라고 전했다. 

또 한국경제는 정부 고위관계자의 말을 빌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인천 송도 3공장에 화이자 백신 생산을 위한 설비를 깔고 있다"며 "8월부터 양산에 들어갈 수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DART는 이 같은 보도에 대해 "금일(12일)자 한국경제신문이 보도한 '삼성바이오, 화이자 백신 만든다'(1면, 3면)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의 삼성바이오로직스 오보에 대한 금감원 전자공시 DART 해명 (사진=관련 화면 캡처)
한국경제의 삼성바이오로직스 오보에 대한 금감원 전자공시 DART 해명 (사진=관련 화면 캡처)

삼성바이오로직스로 관련 사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달에도 국내 제약사가 해외에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위탁생산한다는 소문이 돌았을 때도 유력 후보로 거론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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