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천안시 동남소방서에 집진기 화재 오인 신고가 접수돼 출동하는 해프닝이 발생됐다.
동남소방서에 따르면 오인 신고는 13일 오전 1시 8분쯤 충남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 수신로 소재 알루미늄주물, 주조 공장서 집진기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접수와 동시에 화재 진압반에 상황 알림이 발생돼 현장 출동했으나 집진기에서 솟는 연기를 화재로 오인한 것이 확인돼 상황 종료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수신로 인근 주민들이 새벽시간에 소방차 출동한 것 보고 놀랐을 것"이라며 "연기를 보고 신고하셨지만 화재가 아니라서 다행이다. 작은 관심과 빠른 신고가 더 큰 불행을 막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