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뉴스프리존]장연석 기자=경북 영천시 화북면의 보현산댐 인도교인 출렁다리가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보현산 권역 관광벨트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보현산댐 인도교는 총사업비 117억 원이 투입된다.
“별”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2주탑 현수교 방식의 보현산댐 인도교는 총 연장 530m로 국내 출렁다리 중 두 번째 규모이며, 국내 최대 규모로 주탑과 주탑 사이 거리 350m을 자랑한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총사업비 50억 원을 들여 보현산댐 둘레길에 탐방로를 조성하고, 인도교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편의시설을 제공하기 위한 주변 정비 사업으로 총사업비 58억 원을 투입하여 주차장과 수변광장을 조성하고, 은하수가 음악에 맞춰 연주하는 듯 한 경관조명을 연출하여 기억에 남는 야경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경주나 포항 같은 인근의 관광도시와 대구, 울산 등 주변 대도시 사이에서 잠깐 ‘스쳐가는 곳’으로만 인식되던 영천이 이제는 ‘머물다 가는’ 체류형 관광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