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한국기술교육대학교(이하 한기대) 산학협력단은 12일 충청남도 대회의실에서 고용노동부, 충청남도, 보령·아산·서산·당진시 및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포함 8개 수행기관 간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3일 한기대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고용노동부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에 충청남도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돼 진행하게 됐다.
충청남도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은 친환경 산업으로 전환 따라 일자리 감소가 예측되는 석탄화력발전, 내연기관 자동차부품산업 고용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협약을 맺은 8개 수행기관은 ‘위기의 굴뚝 일자리, 친환경 미래일자리로 전환’ 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관련 사업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컨소시엄 수행기관으로 참여한다. ‘수소에너지 및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 융·복합 인재양성’ 프로젝트에서 향후 5년간 45억 원의 국비 및 지방비를 지원받게 된다. 신성장 산업분야에서 연간 120명씩 총 600명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연인원 3600명 교육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교육훈련 분야는 수소산업 생태계 대응 위한 수소 전문가 양성 과정,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양성 과정, 그린뉴딜(태양광발전, 풍력발전, 수소에너지) 산업분야 이·전직 교육과정 등으로 구성됐다.
민준기 산학협력단장은 “정부 뉴딜산업 활성화 및 충남도 친환경 정책에 맞춰 ‘친환경 에너지, 모빌리티 혁신’ 등 신성장산업 육성에 우리 대학이 보유한 직업능력개발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유관사업과 연계 통해 사업 효과성을 극대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기술교육대 산학협력단은 해당 사업 이외에도 자동차산업분야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내용은 ‘산업계 주도 청년 맞춤형 훈련사업’ 충남 전략산업분야 인력양성 위한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디지털 융복합훈련을 실시하는 ‘K-디지털 플랫폼 사업’ 등이다. 이처럼 고용노동부 지원사업 참여 통해 지속가능한 양질 일자리 창출 및 지역 내 산업체 재직자 기술역량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