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봄을 가르키는 계절의 시계는 여름을 가리키고 있는 가운데 1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올라 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을 비롯한 곳곳에서 올봄 최고 기온을 기록하며 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렸으며 금요일은 13일보다 더 덥다.

이날 하루 만에 올봄 최고 기온을 경신 할 것으로 아침 최저기온은 12∼18도, 낮 최고기온은 18∼31도로 예보됐다.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 서울 낮 기온이 30도 △ 광주 31도 △ 대구 30도 △ 대전 31도까지 오르는 등 평년(15∼27도)보다 4∼7도 높겠고, 특히 중부 내륙·전라 내륙·경북 서부 내륙에서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

여기에 대부분 지역의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수준까지 오르겠으며, 중부 내륙과 전북 내륙, 경북 내륙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기온 변화에 따른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오존 농도도 대부분 짙게 나타나겠으며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이겠으나, 수도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는 오후부터, 전라권과 경남은 밤부터 흐려지겠다.

특히, 오존 생성이 활발한 오후 2~5시 사이 바깥 활동을 자제해야 할것으로 오전 9시까지 충남권 남부내륙과 전라 동부, 경북 남부, 경남 서부내륙, 경남권 동해안 등은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 강이나 호수와 인접한 지역과 골짜기는 갑자기 안개가 짙어지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서해, 남해 앞바다 모두 0.5∼1.0ｍ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ｍ, 서해와 남해 0.5∼2.0ｍ로 예상된다.

15일 주말부터 다음 주 17일(월요일) 사이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비가 내리면서 때 이른 더위가 누그러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