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영월=김병호 선임기자]영월군은 지난 13일 원주지방국토관리청에서 원주지방국토관리청, 정선국토관리사무소와 단종의 향기를 품은 복합쉼터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스마트복합쉼터는 국도변 졸음쉼터에 체험과 관광, 지역 정보제공 등 이용자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복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는 복합 휴게공간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영월군이 공모한 사업위치는 일일교통량이 많은 구간이나 그동안 휴게시설이 없어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의 위험성이 커 그동안 휴게시설의 필요성이 제기되었으며, 이에 군은 올해 2월 국토교통부에 스마트복합쉼터 조성 공모사업을 신청해 심사를 거쳐 지난 3월 사업대상지 전국 8곳 중 한 곳으로 선정됐으며 5월 13일 복합쉼터 조성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단종의 향기를 품은 스마트 복합쉼터는 2022년까지 총사업비 35억원(국비 20억원, 군비 15억원)을 투입해 영월군 영월읍 방절리 321-5번지 일원 약 6,000㎡ 면적으로 조성되며 전망대와 화장실, 전기차 충전소, 빵카페와 빵체험장, 가드닝 체험장, 특산물 홍보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김재구 영월군 안전건설과장은 별도의 공원 및 산책로를 조성하지 않고 군에서 조성하는 동서강 정원조성사업과 연계함으로써 단순 쉼터기능 외에 인근 청령포, 장릉, 선돌 등 지역 관광지와 연계하여 관광객들을 머무를 수 있게 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