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청양군(김돈군 군수)은 480억 원 규모의 농촌협약 선정을 위해 막바지 역량을 총 집중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군은 11일에도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윤호 부군수와 각 읍·면장, 주민대표 등이 생활권 활성화 계획 수립을 위한 회의를 열고 의료·돌봄·먹거리 분야 거점시설과 세부 사업을 최종 논의했다.
농촌협약은 농식품부와 지자체가 정책적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 지자체가 직접 수립한 발전 방향에 따라 공동투자를 함으로써 기존에 없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시스템으로 5년간 국비 300억 원 포함 480억 원이 투입된다.
군은 농촌협약 선정을 위해 지난해부터 농촌 공간전략 및 생활권 활성화계획 수립용역을 시작으로 농촌협약위원회, 농촌협약협의회, 정책개발행정협의체를 구성하고 중간지원조직 지정, 전문가 자문단 운영, 전담부서 충원 등 추진력을 모았다.
군은 오는 21일까지 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공간전략 및 생활권 활성화 계획서를 보완·확정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6월 중 전국 20개 시·군에 대한 대면평가를 거쳐 협약 대상 지자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김윤호 부군수는 “국비 300억 원이 지원되는 농촌협약 선정을 통해 정주여건 개선 등 획기적 지역변화를 도모하고자 한다”며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최종 계획서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