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단국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발표한 ‘유방암 7차‧위암 5차 적정성 평가’에서 각각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심평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단국대병원은 유방암‧위암 수술과 치료실력을 평가하는 항목 대부분에서 만점을 받았다.
또 평가 시행 이후 유방암은 7회 연속, 위암은 5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유방암은 동일규모 종합평균(99.85)보다 높고, 전체평균(97.71)보다 높은 100점을 받았다.
김재일 병원장은 “적정성 평가가 시작된 이후 암 치료 분야에서 매년 1등급을 획득한 것은 암 환자 진단부터 수술 및 재활치료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각 분야 의료진들이 다학제 통합진료를 시행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공사중인 암센터가 올해 완공되면 기존에 운영되던 암종별 센터들의 기능을 통합하고 포괄적인 암치료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중부지역 암 환자에 대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치료 후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도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