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천 제천시장 민선 7기 선거공약이다. 일명 드림팜랜드 조성의 일환으로 칠전팔기 끝에 성과를 도출해 냈다.
수리농업발상지인 의림지의 고유한 농경문화 및 생태자원을 활용해 친환경 농업 및 미래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며, 혁신 공간 창출을 통해 지역 발전의 미래성장동력을 구축함에 그 목적이 있었다.
특구 면적은 1,954,400㎡, 지정 기간 2021년에서 2026년(6년)이며 사업비 1,600억 원(국비 116.2, 도비 235.2, 시비 1226.6, 민자 220.0)이다.
의림지 뜰 조성 및 특산품 경쟁력 강화상품, 고운 자연 뜰 조성 및 생태치유 활성화 사업, 정원 누림 뜰 조성 및 산림 치유 활성화 사업, 도담 체험 뜰 조성 및 농업치유 활성화 사업, 농업 마루 뜰 조성 및 도시치유농업 활성화 사업, 치유 누리 뜰 조성 및 복합치유 콘텐츠 사업, 라온 놀이 뜰 조성 및 문화예술치유 활성화 사업, 협궤열차운영사업, 의림지 옛 물길 재현 및 생태계복원사업이다.
제천시 는 2018년 6월 27일 드림팜랜드 TF팀을 신설하고 기본 구성 및 사전 타당성 조사를 수립용역 추진했다. 주민 의견 수렴도 4회에 걸쳐 실시한 바 있다. 시 간담회도 2번이나 개최했다. 전문가 자문회의 을 거쳤으며 설문조사 등 다방면으로 20여 회 이상 살폈다.
농림축산식품부, 중소벤처기업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등 정부 부처 및 공공기관 방문협의도 약 40회나 실시했다. 유선 협의 약 50회, E-mail 약 50회 등 각고의 노력을 해왔다는 것이다.
이상천 시장은 시장 입장에 따라 수십 회에 걸쳐 중앙부처를 방문했으며, 시 관계 공무원은 공무원 나름의 업무추진 최고 노력을 해왔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전해지고 있다.
제천시민들은 이상천 시장 지난 선거유세 당시 드림팜랜드 조성사업을 제천시 경제도약 마중물로 생각한다고 했지만. 선거공약을 반신반의해온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3년이 지난 현재 공약을 그대로 이행하게 됐으니 이상천 시장과 공무원 관계자들에게 시민들은 박수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
제천시 입장으로 봐서 상당한 행정추진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다고 보면 정답이다. 3년 전 필자가 이런 글을 쓴 기억이 새롭다. “등 굽은 소나무가 선산을 지킨다.” 이 13자가 현재 정확하게 적중하고 있다.
제천시 지형이 바뀌고 있다. 크고 작은 공사 굴삭기 소리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 부양책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30년 내 지방 40% 소멸론을 거론했지만, 제천시 소멸할 때까지만 살아보란다.
의림지 뜰이 갖고 있는 공익적이고 역사적인 다원적 가치를 활용해 친환경 농업을 실현할 것이며 미래 농업 도입을 통한 새로운 지역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한다.
치유 관광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고 부가 가치화 등 자립적이고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구축하고 국가 균형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제천시 지역 핵심전략 사업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피력하고 있다.
이상천 시장은 의림지 역사박물관 옆 농경 체험장, 사계절 휴식공간, 여름 수영장, 겨울 눈썰매장을 시공하고 있으며. 의림지를 찾는 관광객을 위한 시설물들이 점차 유치되고 있다.
제천 의림지 뜰 자연치유 특구 지정은 미래 제천시 발전과 21c형 집약 농업으로서의 전환 및 4차산업혁명에 대응한 농업의 다원적 가치창출을 통한 제천시 혁신성장이 필요한 시점에 성공적으로 지정됐다는 점은 높이 평가받아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