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보령경찰서는 관내 유인도서 13개소에 대해 섬마을 범죄예방 진단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섬마을 범죄예방 진단팀은 보령 해저터널 개통 시 관광객 방문 등 도서 내 치안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전에 내실 있는 범죄예방진단과 개선을 통해 도서 지역의 범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함이다.
이에 따라 섬마을 범죄예방 진단팀은 지난 13일 원산도와 삽시도를 시작으로 보령 내 도서 지역에 대한 활동을 펼쳤다.
이날 섬마을 범죄예방 진단팀은 도서주민으로 구성된 자율방범대를 통해 도서주민들이 느끼는 불안요소와 취약지역에 대한 의견을 듣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홍완선 보령경찰서장은 “섬마을 범죄예방 진단팀은 일회성 점검이 아닌 지속적으로 도서 지역범죄예방진단을 통해 앞으로도 도서주민들이 치안 공백으로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