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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한우고기, 경매시장 사상 최고가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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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한우고기, 경매시장 사상 최고가 낙찰

주윤한 기자 formdrt03@hanmail.net 입력 2021/05/17 13:03 수정 2021.05.17 13:27
31개월령 한우 경매가2천110만9천220원
경남 함양 한우가 축산물공판장 도매 경매 시세 최고를 기록했다.
경남 함양 한우가 축산물공판장 도매 경매 시세 최고를 기록했다.ⓒ함양군.

[함양=뉴스프리존] 주윤한 기자=경남 함양 한우가 축산물공판장 경매에서 사상 최고가로 낙찰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11일 도축된 함양 한우는 김해축산물공판장에서 진행된 경매에서 지육(뼈, 내장, 머리 등을 제외한 고기) kg당 4만6090원에 낙찰돼 우리나라 도매 경매 역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낙찰된 쇠고기는 2018년 11월 10일 출생한 31개월된 암소로 함양의 정무섭(64·함양군 수동면) 농가가 사육해 출하했다. 

이 한우는 생체중량 710kg(지육중량 458kg)으로 1++A의 등급을 받아 kg당 4만6090원으로 전체 2천110만9220원의 소득을 올렸다.

전국 최고가 낙찰에 대해 정무섭씨는 "함양의 축산발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과 지역축산이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양군 관계자는 "한우의 고급화를 통해 우리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가의 소득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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