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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둘레길 '국가숲길'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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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둘레길 '국가숲길' 됐다

주윤한 기자 formdrt03@hanmail.net 입력 2021/05/18 13:58 수정 2021.05.18 14:29
정부가 직접 관리...고품격 산행 서비스 제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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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뉴스프리존] 주윤한 기자= 도보 여행의 명소로 자리매김한 지리산 둘레길이 '국가숲길'로 지정돼 관리가 이뤄진다.

18일 산림청에 따르면 지리산 둘레길을 비롯해 백두대간 트레일, DMZ 펀치볼 둘레길, 대관령 숲길 등 4곳을 국가숲길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국가숲길 지정제도는 산행인구 증가에 따른 숲길의 훼손을 방지하고 더욱 품질 높은 산행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해 지난해 6월부터 도입 시행됐다.

지리산 둘레길(289km)은 경남(함양·산청·하동), 전북(남원), 전남(구례)의 지리산을 중심으로 조성한 둘레길로 지역 주민들의 생활터전인 마을을 거쳐 농로, 임도, 숲길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가족과 친구 등 소규모로 걷기 여행에 좋은 도보길이다.

함양군 관계자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숲 여가 활동 인구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이번 국가숲길지정을 통해 지리산 둘레길 탐방객들에게 품질 높은 숲길서비스 확충을 통해 이용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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