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천안시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청년도전 지원사업’에 충청권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18일 시에 따르면 국비 3억원, 시비 4000만원을 투입해 추진되는 이 사업은 6개월 이상 취업이나 직업교육 이력이 없는 구직단념청년들이 다시 취업의지를 가질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시는 천안시2030청년복지센터 통해 최근 6개월간 취업, 교육, 직업훈련 참여 이력 없는 250명 구직단념청년을 발굴했다.
이번에 발굴된 250명은 40시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토록 하고, 프로그램 이수자에게는 20만원 인센티브와 취업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송재열 교육청소년과장은 “기존 취업 지원정책이 취업 희망자를 지원하는 것과 달리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구직을 포기한 청년을 적극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최대한 많은 구직단념청년들을 발굴하는 데 중점 두고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