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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맑은 마음으로 이웃을 품어준 불자들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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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맑은 마음으로 이웃을 품어준 불자들께 감사"

도형래 기자 redreams@hanmail.net 입력 2021/05/19 12:55 수정 2021.05.19 12:59
'부처님오신날' SNS 메시지 "연등행렬 취소, 온라인 봉축행사...그 원력으로 코로나 이겨낼 것" 

[뉴스프리존] 도형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청와대 페이스북을 통해 부처님오신날 연등행렬을 취소하고 이웃을 위해 산문을 연 불교계를 치하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행복한 세상을 기원하며 밝혀주시는 '희망과 치유의 연등'은 서로의 마음과 세상을 환하게 비춰주고 있다"며 "그 원력으로 우리는 코로나를 이겨낼 것"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불교계는 올해도 연등행렬을 취소하고 온라인으로 봉축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면서 "처마 끝 풍경 소리와 같이 맑은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품어주신 스님들과 불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은 "방역을 위해 법회와 행사를 중단하면서도 스님들은 산문을 활짝 여셨다"며 "의료진과 방역진, 여행업계와 소상공인, 문화예술인 같은 분들에게 템플스테이를 무료로 개방해 평화와 안식을 주었다"고 치하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공동체와 함께해주시는 마음에 존경을 표한다"며 "서로의 마음이 다르지 않다는 자비의 실천에 부처님도 염화미소를 짓고 계실 것"이라고 밝혔다. 

불교계는 지난해 연등회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되는 경사가 있음에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부처님오신날 연등행렬를 취소했다. 

문재인 대통령 부처님오신날 메시지 (사진=청와대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 부처님오신날 메시지 (사진=청와대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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