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뉴스프리존]장연석 기자=경북 영천시는 20일 ㈜대일정공과 의료기기부품 제조라인 구축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일정공은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에 위치한 구)보잉MRO센터에 입주계획으로 약 10억 원을 투자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에 납품할 카테터 샤프트 생산을 할 계획이다.
카테터 샤프트는 그간 해외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정밀의료부품으로 국산화 제품 개발을 위해 영천시에서 유치한 바이오메디컬생산기술센터(bmtc)와 기술 연구개발을 통해 시제품 개발을 완료해 국산화에 성공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대일정공이 이번에 신사업 진출을 위해 영천에 투자를 결정하게 되면서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산업 다변화와 첨단기업 육성을 위한 영천시의 노력이 실질적인 투자유치로 이어지게 되었다.
이번 투자유치로 4차 산업의 한 축이라 할 수 있는 바이오메디컬 분야의 활력을 도모하고 영천시가 의료부품 중재시설 제조분야의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디딤돌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기업에게 도약을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에 첨단산업과 관련한 글로벌 우량 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