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천안시와 아산시 코로나19 감염이 끊이지 않아 지역사회 전체가 암울한 분위기다.
20일 기준 천안시는 자가격리 중 발생 3명과 신규(아산 온천發) 3명이, 아산시는 목욕탕 출입자 감염과 이들과 접촉한 이들로 연쇄감염 등 14명 확진돼 천안시와 아산시에서 20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천안시는 공무원發 등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감염이 지속되고 있어 검사 독려 외에도 찾아가는 선별검사소를 기획해 사각지대까지 고루 검사에 나섰다.
아산시는 목욕탕서 감염된 이들이 가족과 지인 등으로 전파하는 상황이 커지고 빨라지고 있어 검사 독려에 나서는 한편 단계 격상을 검토 중이다. 특히 아산시 목욕탕 감염은 천안서 검사 받고 확진된 3명까지 포함하면 20일 하루 동안만 17명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천안 6명을 보면 1232~1234번은 타지역 온천 집단발생, 1235번은 1196번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 1236~1237번은 공무원發 자가격리 중 확진 등이다. 아산 14명을 보면 593~606번은 목욕탕 집단발생으로 먼저 확진된 가족과 지인 접촉이거나 목욕탕 출입 당사자 중 추가 확진을 받았다.
천안시는 누계 1237명, 아산시는 누계 606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