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배우 유태오가 주얼리 브랜드와 함께 진행한 화보를 ‘에스콰이어’를 통해 공개했다.
독일에서 태어나고 미국에서 연기를 배우고 한국에서 연기 생활을 하고 있는 유태오는 “지난 해 벨기에에서 해외 촬영을 할 때 직접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기 시작한 다큐멘터리 ‘로그 인 벨지움’이 장편 ‘다큐 픽션’으로 배급 계약을 맺었다”며 “벨기에에서 해외 드라마를 촬영하다가 코로나 사태가 터졌고 혼자 남겨진 호텔에서 ‘만약 내가 여기서 혼자 있다가 죽는다면?’이라는 상상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의 마지막을 기록하기 위해 스마트폰으로 찍기 시작한 영상이 하나의 영화가 됐다”며 “다큐멘터리 작품 속에 픽션이 등장하며 내가 1인 2역을 하기 시작하는데 어쩌다 그렇게 됐는지는 그 영화를 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유태오는 “‘더 윈도우’에서는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구단주 역할로 나온다”며 “장르는 누아르고 축구라는 비즈니스가 돌아가는 이면의 이야기, 그림자 속에서 벌어지는 일을 다루고 있다. 영국 프로축구 협회와 협회장, 구단주와 에이전트, 그리고 축구선수 사이에 벌어지는 이야기”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