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배우 정우성이 ‘아레나 옴므 플러스’와 함께 진행한 화보를 20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정우성은 투명한 하늘을 배경으로 요트를 항해하는 모습에서 부드러운 우아함 속에 강인한 남성미가 묻어났으며, 바다의 큰 너울에 요동치는 요트 위에서도 흔들림 없이 평온한 모습을 유지했다.
정우성은 “1990년대 내가 벌겋게 달아오른 쇳덩이였다면 2000년대에는 뭔가 좀 안다며 구태의연해진, 갑작스레 식어버린 쇳덩이였던 거 같다”며 “2010년대는 다시 달아오른 쇳덩이를 담금질하는 시기”였다고 말했다.
이어 남자의 멋에 대해 정우성은 “멋진 남자라는 것도 개성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게 아닐까 싶다”며 “나의 개성은 정우성! 정우성은 계속 정우성을 찾으려고 해왔으니까”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