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박진영 기자=하이트진로는 20일, 오픈 1주년을 맞은 '빵그레'의 안정적인 안착을 축하하고 응원하는 의미에서 자활근로 청년과 지역민을 위한 지원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빵그레 사업은 2020년에 하이트진로와 공공기관이 저소득 청년들의 자립과 꿈 실현을 돕기 위해 기획한 청년 자립 지원 프로젝트다. 지역 내 저소득 청년들에게 제빵과 바리스타 관련 기술을 교육하고 일정 기간 직접 카페를 운영하도록 해 독립 기반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지난해 5월 20일 창원에서 처음 문을 연 빵그레 1호점은 음료와 베이커리 메뉴를 40개에서 90개로 확대하는 등 성장했다.
하이트진로는 빵그레 운영 취지에 맞게 사회적 독립을 준비 중인 지역 청년을 위한 지원금을 기부한다. 빵그레 1호점 창원의 20일부터 한 달 간 매출의 20%로 기부금을 마련, 창원지역자활센터에 기부한다.
기부금은 빵그레 자활근로 청년들과 같은 꿈을 가진 이들을 위해 제과, 제빵 자격증 취득 관련 교육 비용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 1년 동안 빵그레와 함께했던 자활근로 청년들에게는 감사와 격려의 축하 선물을 증정한다.
빵그레를 찾아주고 응원해주는 고객들을 위한 '1주년 감사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이트진로 브랜드 인기 굿즈를 지원, 빵그레 메뉴 2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증정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1주년을 맞이한 빵그레가 청년 자립 지원 사업 성공 모델로 빠르게 자리매김했고 2호점 오픈(7월)까지 앞두고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우리 사회의 미래인 청년들이 꿈을 갖고 사회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여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