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22일 오전 8시쯤 충넘 보령시 외연도 북서방 약 10㎞ 해상에서 22명을 태운 낚시어선이 기관고장으로 표류를 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보령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또한 오전 8시 45분쯤 전북 군산시 연도 인근해상에서 승선원 3명을 태운 레저보트가 엔진고장으로 표류 중 해경에 의해 구조돼 무창포항과 마량포항으로 입항 조치 시켰다.
이어 오전 9시 50분쯤 충남 보령시 오천항 인근해상에서 레저보트(승선원 1명)1척이 엔진고장으로 표류하다 인근 해상을 순찰 중이던 보령해경 오천파출소 연안 구조정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되는 등 주말을 맞아 3건의 표류 사고가 발생했다.
주말 첫날인 이날 보령앞바다에 낚시어선 284척(4423명)이 출항했으며 신고 된 원거리 레저보트만 15척(48명)으로 낚시어선 등 레저보트 표류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표류 사고는 다른 선박 또는 해양시설물과 충돌하는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높다”며 “출항 전 장비 및 안전 상태를 꼼꼼히 점검하고 구명조끼를 꼭 착용해 줄 것을 당부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