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저소득 무주택 미혼 한부모 가구를 대상으로 임대 보증금 없는 매입 임대주택 주거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주거지원사업은 정부가 저소득 무주택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임대보증금을 지원해 안정적 주거환경 제공 및 자립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천안지역에 21가구를 확보하고 있고, 올해 3가구를 확대해 더 많은 한부모가정을 주거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한부모가족지원법상 저소득 무주택 한부모가족이다. 센터는 2년마다 입주자격 심사 후 최장 6년까지 주거를 제공하고, 상담·교육·문화·자조모임 및 취·창업 프로그램과 연계해 입주자 역량 강화 및 자립을 지원한다.
더불어 학업·취업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주거지원 입주자에게는 아이돌봄서비스를 무료로 연계해 자녀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일과 양육을 균형 있게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명민 센터장은 “매입임대주택사업 통해 한부모가정 주거위험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한부모가정이 자녀를 안전하게 양육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역 사회 관심과 정책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통합적 가족지원서비스 기관으로 취약·위기가족이 가진 복합적 문제 해결 및 욕구 해소 위해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시행, 가족 기능 회복과 정서 및 경제적 자립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한부모가족 매입임대주택 주거지원 문의는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로 전화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