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제천=김병호 선임기자]제천시는 지난 21일 제천가정폭력상담소(소장 이경미) 주관으로 제천 시민회관 광장에서 ‘부부의 날 기념 가정폭력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가정폭력으로부터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기 위한 작은 발판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가정폭력 예방 캠페인은 부부의 날을 기념하여 가정폭력의 피해를 예방하고 평등한 부부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행복한 가족 만들기 홍보를 위해 추진됐다.
제천가정폭력상담소, 제천경찰서, 세명대학교 인권상담소, 세명대학교 법학과 봉사동아리(PALETTE), 전국가정폭력상담소 충북북부권역과 합동으로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바람개비는 혼자 돌지 못합니다. 바람(당신의 관심)이 되어 주세요’ 라는 캠페인의 슬로건을 통해 지속적인 가정폭력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하는 피해자를 돕기 위한 주변의 관심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한편, 제천가정폭력상담소는 가정폭력 피해자를 위한 상담 및 법률지원, 의료지원, 가족상담 등을 제공하며, 제천 여성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