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뉴스프리존] 전영철기자= 김정섭 공주시장은 24일 “주요 현안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현장 중심의 행정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시청 대백제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회에서 “올해 들어 지금까지 다섯 차례 주요 현안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을 점검하고 있다”며, “이는 주민들과 공사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현장 실정에 맞춘 사업을 펼치기 위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시장은 올해 들어 남공주일반산업단지 조성과 옛 시외버스터미널 주변 정비, 공산성어울림센터 조성, 신관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지 등 20곳이 넘는 사업장을 현장방문하고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사업장을 방문할 때마다 해당 지역주민과 관련 사회단체 등을 동석시켜 자유롭고 진솔한 대화로 현장의 소리를 듣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등 코로나19 시대 진일보한 소통 창구로 발전시키고 있다.
지난 휴일 금강신관공원을 방문했다는 김 시장은 “가족단위로 캠핑을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잇따르고 있다”며 “이용자들의 시각으로 부족하고 불편할 것은 없는지 살펴봐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앞으로도 매월 격주로 현장방문의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라며 “지역의 중요한 현안을 가급적 현장에서 부서별 추진 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도록 철저를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계속해서 김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민과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현장방문을 통해 시민 관점에서 사업들이 착실히 추진될 수 있도록 도출된 문제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를 주문했다.
끝으로 “현장방문의 목적은 문제를 찾아내고 개선해 사업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민생현장과 시민들의 목소리를 더 풍부하게 듣고 적절히 반영해 나가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쳐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