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아산시는 오는 6월 6일 예정이었던 제66회 현충일 추념식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행사 취소는 최근 코로나19 감염이 지속되고 있어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 증가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다.
아산시는 최근 1주일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65명이 발생, 하루 평균 9.3명이 발생하고 있는 등 5월에만 156명 확진자가 발생했다. 현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플러스 알파로 강화했다.
이에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 대응을 위해 보훈단체 회원과 유가족이 참석하는 현충일 추념식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제66회 현충일 추념식 행사는 취소됐지만 남산 충렬탑을 현충일인 6월 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참배를 원하는 유가족 및 일반시민들에게 개방해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추모할 예정이다.
또한 아산시민에게 현충일 당일 태극기를 게양하고 오전 10시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