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프리존] 주윤한 기자= 함양대봉산휴양밸리가 개장 한달만에 이용객 수 2만명을 넘어서고 온라인 예매사이트(인터파크) 레저분야 1위와 한달 연속 티켓 예매 매진을 기록하는 등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6일 함양군에 따르면 대봉산휴양밸리가 전면 개장한 지난 4월 21일 이후 5월 20일까지 한달간의 각종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1만4170명이 대봉스카이랜드를 방문했다. 이중 6180명이 모노레일과 짚라인을 이용하면서 9309만 원의 수입을 올렸다.
대봉캠핑랜드에도 4684명의 숙박객이 이용해 6811만 원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대봉스카이랜드의 경우 코로나19 1.5단계 조치에 따라 모노레일 탑승인원을을 50%로 제한 운영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함양군은 밝혔다..
이번 통계조사는 코로나19 발열체크 손목밴드 소모량 등 자체자료 외에 10여곳의 주요 장소에 설치된 유동인구감지센서에서 추출된 데이터를 상호 비교 검증한 것으로, 통계에 잡히지 않은 단순 방문자까지 고려하면 휴양밸리를 방문한 전체 인원은 2만여명을 훌쩍 넘어갈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함양군은 현재와 같은 흥행추세가 유지되고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될 경우 성수기 방문객 증가분과 동절기 휴장기간까지 고려해도 연수입이 3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