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여름철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태풍·장마·폭염 등 재난 대비 분야별 T/F팀을 가동하는 등 여름철 대비 본격 재난대응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3월 15일부터 5월 14일까지 사전대비 기간을 설정하고, 여름철 홍보 계획수립, 비상근무반 편성, 각 분야별 대응방안 마련 등 대비를 실시했으며, 자율방재단을 기존 120명에서 400명으로 확대 구성해 민·관 합동 대응계획을 마련했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무더위쉼터 미운영에 따른 취약계층의 사각지대 노출을 방지하기 위해 공무원·생활관리사·자율방재단 등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를 편성해 주민 보호에 나설 예정이다.
노박래 군수는 “여름철 재난방지 대책마련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으나 주민들의 협조가 없으면 의미가 없으므로 폭염특보 시 낮 시간대 영농활동 자제, 집중호우 시 실내에서 대기하는 등 개개인의 안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천군은 올 여름에도 폭염과 집중호우가 빈번할 것으로 예상하고, 안전 총괄과를 중심으로 재난대응에 온 힘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