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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충남도당서 좋은 기운 받는다. 내년 정권교체하러 당대표 후보로 나섰다"
[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27일 오전 충남 천안시 소재 충청남도당을 방문해 당원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이명수 국회의원, 박찬주 충남도당위원장, 이정만 천안을 당협위원장, 신범철 천안갑 당협위원장, 박경귀 아산을 당협위원장 등 당직자와 당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나경원 당대표 후보 인사말 전 박찬주 도당위원장과 이명수 국회의원은 '통합' '나경원 후보 중심으로' '한 번 봐도 믿음가는 능력 출중한 후보' 등을 언급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나경원 당대표 후보는 "아침부터 충남도당서 좋은 기운을 받는다"며 "내년 정권교체하러 당대표 후보로 나섰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내년에는 승리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어떻게 해야 승리하느냐. 당이 변화해야 한다"라며 "제가 늘 말씀드립니다. 용광로 같은 정당을 만들자"라고 말했다.
또 "지역으로 세대로 소홀했던 일들을 용광로 같이 만들어야 하고 제가 이런 점에서 장점이 있다"라며 "제가 감히 말씀드립니다. 우리 당을 더 큰 당으로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간담회에 참석한 이들 중 일부는 홍문표 당대표 후보 때는 구호 제창이 없었다는 것과 나경원 당대표 후보 때는 특별이벤트를 하는 것 같아 차별하는 느낌이다라는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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