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아산시는 가정의 달 기념으로 26일 오후 부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밝혔다.
27일 시에 따르면 부부의 날은 부부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화목한 가정을 일궈 가자는 취지에 따라 2007년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가정의 달인 5월에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결혼과 부부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다자녀가정, 봉사가정, 다문화가정, 신혼가정 등 모범 부부 5쌍이 참여했고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행사 프로그램은 ▲드라이플라워 메시지 액자 만들기 ▲정서적 안정 및 교감을 위한 반려식물 심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당신에게’라는 주제로 사랑과 존중 마음 담은 편지 전달 등 서로에게 소중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오세현 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근간인 부부를 중심으로 다양한 가족이 함께 웃는 행복한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날 모든 순간,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단단한 믿음으로 세상에서 그 누구보다 가장 행복한 부부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부부의 날을 맞아 지난 15일, 22일에 부부 20쌍을 대상으로 부부 의사소통과 재무 및 정리수납 교육 등으로 긍정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