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2020년도 재해예방사업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장관표창 등 각종 인센티브를 받는 쾌거를 이뤘다고 28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162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난 2020년 재해예방사업 분야 예산 집행현황, 부실시공 및 안전사고 여부 등 공사 추진실태 전반을 평가했다.
그 결과 서천군은 재해예방사업 전반에 걸쳐 탁월한 평가를 받았고, 충청남도내 가장 우수한 지자체로 선정됐다.
실제로 서천군은 재해예방사업 추진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고, 2020년 최장기간 장마와 세 차례에 걸친 태풍에도 불구하고 도내에서 피해가 가장 적은 지자체 중 한 곳으로 나타났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우리 지역은 해안가와 접해있고 동시에 저지대가 있어 재해로부터 취약해 주민들의 불안감이 상당했지만 매년 예산편성 시 재난안전 분야를 최우선으로 편성하고 유비무환의 자세로 재난대비에 집중해 피해를 많이 줄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올해 재해예방사업 추진을 위해 신규사업지구를 선정하고 중앙부처 방문 등 예산확보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