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한국기술교육대학교(이하 한기대)는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서 재학생 안전 확보에 나섰다.
28일 한기대에 따르면 2021학년도 1학기 기말고사를 전면 비대면으로 실시 하기로 결정하고 27일 교내 총장실에서 교직원, 학생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시험 선언식’을 가졌다.
이날 선언식은 1학기 기말고사가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실시됨에 따라 학생 및 교직원이 상호 공정한 시험과 평가 진행을 선언함과 동시에 코로나 19로 인해 힘든 상황에서도 기말고사에 임하는 재학생들의 노력을 응원하며 학생과 교직원의 신뢰를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한국기술교육대는 ▲온라인 학습지원 시스템을 통한 본인 인증 및 실시간 감독 ▲타 PC 중복 로그인 시 자동 로그아웃 ▲학생 개개인 시험 장면 촬영·제출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한 대학 내 온라인 시험장 운영 등을 마련했다. 6월 7일부터 18일까지 열흘간 공정한 시험 위한 부정행위 방지 및 학생 지원방안 등 비대면 온라인으로 기말고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성기 총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재학생 여러분의 노력을 응원하며, 노력한 만큼의 성과를 거두고 한 학기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성현 총학생회장은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시험일지라도 부정행위 없이 공정하고 투명한 시험이 진행되도록 총학생회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