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천안시는 코로나19 감염상황을 떨치고 암울한 분위기를 이겨내는 모양새다.
28일 기준 천안시는 일반인 가족 감염 2명과 아산 목욕장發 1명 그리고 감염경로 조사 중 1명 등 모두 5명에 확진됐다.
천안시는 지난 12일 공무원發 확진 이후 시청 공무원, 상주 인력, 상시 출입자 등 전체를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또 검사 독려 외에도 현장 선별검사소를 기획해 사각지대까지 찾아가며 고루 검사에 나섰다.
12일 확진 때부터 27일까지 확진된 직원 소속 부서원과 밀접접촉 직원 등이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방역지침에 따라 2주간 격리 기간을 마쳤다. 그 결과 20일까지 1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자가격리에 들어갔던 인원들은 25~26일 추가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고 최종 음성판정을 받아 191명이 업무에 복귀했다. 남은 5명도 27일에서 31일 사이에 최종 검사를 거쳐 복귀 예정이다.
28일 확진된 천안 5명을 보면 1277번은 타지역(양주 565번) 확진자 접촉, 1278번은 천안 1274번 가족, 1279번은 해외입국자로 자가격리 중 확진, 1280번은 아산 619번(목욕장發) 확진자 접촉, 128번은 1253번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 등이다.
천안시는 5월 28일까지 누계 1281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