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뉴스프리존]장연석 기자=경북 영천시는 31일 언하공단, 상주영천고속도로 등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 확산을 줄이기 위한 언하공단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언하공단 완충녹지에 공업단지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 물질을 차단하기 위해 총 3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은목서 등 교목 13종 1,300주, 영산홍 등 관목 11종 125,000주를 식재했으며 250m 황토길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나무 1그루당 연간 미세먼지 35.7g을 흡수하고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미세먼지 흡수량이 46kg 증가할 예정으로 언하공단지역의 대기 및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앞으로도 미세먼지 저감·차단을 위한 숲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